일상속에서

운전습관

綠 香 2025. 4. 3. 13:58

요즘 운전습관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날 보험설계사가 보험료 절감 팁이라면서 운행중 티맵을 통해 관리하란다
주변 모두 알고 있는것을 나만 모르고 있었으니 정보가 좁다 
 
예전에 운전습관이 나빴던 적이 있었다
대구에서 파주운정까지 3시간만에 돌파, 주말마다 그렇게 2년을 다닌 듯하다
총 거리가 360km이니까 최소 4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
 
3시간만에 돌파할려면 전체 평균시속 120KM 이상, 고속도로에서는 평균시속
160km 이상의 속도로 달려야 가능하다
참으로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그전 차종은 우리나라 최초 준 스포츠카라는 티뷰론을 몰때여서
급출발, 급정지, 과속 등 광적으로 스피드를 즐기던것이 고스란히
습관화가 되었던것 같다
당시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 직후여서 속도 감시카메라가
전혀없을 뿐만아이라, 운행차량도 한산했던 시기였고, 고속도로 건설시에 평균속도
120km로 설계되어 어지간한 코너링은 무난하게 할수 있어
스피드를 즐기에는 최적의 고속도로였다
더구나 새벽 4시에 출발 해 운행을 했었기에 그게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다니다 어느날 문득, ‘이 속도로 달리다 노면에 떨어진 물건이라도 하나 밟아 문제가
발생하면 내차가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 즉시 규정속도를 준수하는
운전습관으로 변화할수 있었다 
 
티맵에서 점수를 획득할려면 급출발, 급제동, 과속을 철저히 통제해야한다.
그간의 내 운전 습관을 보니 감점요인의 90%가 급제동이다
급제동란 3초 이내에 속도를 30km이상 줄일때 기준이다 
 
하나 하나 습관을 다시 정립하면서 조금씩 점수를 올리고있다 
전월 대비 8점을 획득했고 1점만 더하면 목표 60점이 된다
그렇게 바뀐 습관으로 운전을 하면서 12 ~13km였던 연비가 18km에 근접한다 
 
또한 안전운행을 함으로서 사고위험도 그 만큼 뚝 떨어진다.
좋은 습관이다.

'일상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대한 대한민국 만세  (0) 2025.05.20
미세먼지  (0) 2025.05.20
봄이온다  (4) 2025.03.25
희귀 생물  (0) 2025.03.25
연휴  (0)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