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기행

만어사

綠 香 2025. 3. 6. 10:25

 

신년이나 명절 등 틈틈이 다니는 절이다
갈때마다 잘 했다는 느낌이 들지만

이번엔 새해 첫날 아내와 아들 이렇게 셋이서 만어사를 다녀왔다
년초라 등도 하나 달고 경내를 두루 둘러 보며 마음을 다스린다.

집에서 내려올때 부터 난 곧바로 창원 숙소로 가고
가족은 밀양역에서 열차로 보낼려고 짐을 싸서 내려 왔다

비록 1시간 이동 거리지만 요즘은 새벽에 이동하는게 여간 힘든것이
아니여서 휴일날 저녁에 내려 오곤 한다.

막상 보낼려니 아들이랑 한잔 하고 싶은 마음에

아들 좋아 하는 양고기를 먹어려고, 대구 쪽 식당에 전화를 했더니 휴무란다
해서 창원에 유명한 해운대 양갈비집으로 이동,

이런저런 얘길 하다 보니 열차시간이 되어

카카오 택시 불러주어 보내고 난 대리운전으로 숙소로 왔다
카카오택시, 카카오대리를 자주 이용하곤 하는데 이용자 입장에서는

여간 편리한게 아니다.

이렇게 가족과 함께 하는시간이 좋다,
애들과 대화가 잦아 지면서 아빠를 많이 이해하고,

가끔씩은 위로도 해주고,
자신들의 계획 얘기하면서,

가족들의 행복을 얘기 한다.
오랜만에 근 일주일간을 가족과 여행하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다

새해의 각오를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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