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

뉴트리아

綠 香 2025. 3. 8. 15:44

천변 운동중에 뉴트리아를 처음 봤다
워낙 몸집이 커서 무섭기도하고 징그럽기도 하다
다음날 또 나타났다
그 지역이 녀석 영역인가 보다 밝은 시간이여서 더 선명하게
볼수 있었지만 혐오감은 더 심하게 든다

유해조수 중 특히 외래종의 생태교란생물들이 사회문제가되어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졌다
뉴트리아, 황소개구리, 배스 등

천적이 없다는것과 우리나라 사계절생태환경에 철저하게 적응,

왕성한 번식력을 더해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그렇게 확산되던 것이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의
퇴치활동과 일부 종은 자연적 상위포식자나 천적이 나타나
개체수관리를 하지만 아직 완전한 퇴치가 안됐다

어느순간부터 황소개구리와 배스등은 가물치, 두꺼비 등
먹이사슬상위 포식자로 인해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지만
상위 포식자가 없는 뉴트리아는 인간의 퇴치활동없이는 줄어
들지 않는다고 한다

관리가 안되는 녀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