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

양갈비

綠 香 2025. 3. 6. 15:09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한다
요즘 전국 학생회 활동으로 너무 바쁘게 생활하고 있어
얼굴보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좋다
그래서 함께 좋아하는 소주와 양고기 안주로
자리를 만들었다

친구 소개로 양고기를 처음 접했을 땐 고기에서 나는 특유의 향과
처음 접하는 즐란이라는 향신료가 별 내키지 않았다
어쩌면 거부감이 들었던게 정확한 표현이다

그렇게 한번 두번 접하다 보니 차츰 고기에서 나는 특유의 향과
즐란이란 향신료의 맛을 알아가면서 양갈비 육질의 맛과
함께하는 소주의 조합에 매료되며 이것들을 즐겨 먹곤한다

씹을때 배어 나오는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

어릴적 접하지 못한 특유의 향과 새로운 향신료가 자극하는 콧맛과 입맛,
목 넘김 조차도 좋다
그리고 건강에도 좋다고하니 천하제일 음식중의 하나라 해도
과하지 않다

지금은 매니아가 되어 아들과 함께 때론 지인들과 함께
수시로 즐기는 음식중 하나가 되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아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