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기행
탑사
綠 香
2025. 3. 6. 14:39
결혼식 있어 아내와 익산을다녀오면 잠시 들었던 마이산 탑사다
이번이 4번째다
먼 다녀 온다는게 보통 인연이 아닌듯 하다
기이한 마이산 형상도, 탑사의 내력도, 역고드름의 불가사의한 현상도
능소화의 나이도, 지질형태도, 섬진강 발원지기도한 모든것이 신비스럽다.
이곳 탑사는 임오군란때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며
이갑룡거사께서 80여기를 쌓았다고 한다.
탑의 높이가 13m되는것도 있다고 하니 당시 건축 방법에 경의를 표한다.
겨울이면 역고드름이 발생한다는 신비현상을 간직한 곳이다
이런 신비한 이곳 곳곳에 붙어 있는 표지판은
보는 나의 눈을 의심케한다.
"탑에는 절대 손을 대지 마십시요. 간곡히 엎드려 비옵니다."라고.
한 사람의 열정과 치성으로 완성된 탑사
고개 숙여 참배 한다.